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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알 특급 윙어 만났다...AC밀란, 뉴캐슬과 경쟁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3-03-08 13:08 | 최종수정 2023-03-08 18:07


아스널, 레알 특급 윙어 만났다...AC밀란, 뉴캐슬과 경쟁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와 회담을 가진 아스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아센시오를 만났다. 올 여름 그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아센시오는 지난해부터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낸 선수였다. 스타 군단 레알에서의 경쟁이 힘겨운 가운데, 숙명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왔기 때문이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나이도 27세로 젊고 아직 경기력도 좋다. 벤치에는 두기 아까운 자원이니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센시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1경기에 출전했는데, 리그 경기는 18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주 치른 2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만 머물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을 포함한 여러 팀들이 아센시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올 여름 레알과의 계약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다. 아센시오는 최근 몇 달 동안 출전 기회가 매우 부족했던 것에 크게 화가 나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매체는 아스널이 일찌감치 아센시오측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고 주장했다. 아센시오는 FA를 앞두고 있어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신분이다. 지난달에 이미 아센시오의 에이전트가 아스널과의 회담을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스널 외에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과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센시오를 데려가는 것에 관심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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