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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선택은 훌륭했다. 그는 나폴리에서 모든 대회 88경기를 뛰며 4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19골을 몰아치며 득점 부문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량이 절정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이 크다. 그가 올 여름 어디로 떠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오시멘을 원한다. 하지만 오시멘은 이적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나폴리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나폴리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오시멘은 최근 인터뷰에서 "세계 5대리그 중 하나에서 뛰는 게 나에게는 놀라운 일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최고, 최강의 리그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현재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에 있다"고 말하며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과정이고 이 모멘텀을 유지해 계속해서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시멘을 원하는 구단은 1억파운드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