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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PSG)가 고질인 발목 치료를 위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네이마르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차례 부상에 노출됐다. PSG는 지난달 19일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릴과의 홈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지만 네이마마르는 후반 초반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심하게 뒤틀렸다. 현장 치료 후 혼자 걸어려고 했다. 하지만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 들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눈물까지 보였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해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또 오른 발목 인대 파열로 2019년 코파아메리카 출전이 불발됐고, 2021년에도 비슷한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는 빨간불이 켜졌다. PSG는 안방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2차전은 3월 9일 열린다. PSG가 살아남을 경우 네이마르는 6월 11일 결승전에서 깜짝 복귀할 수도 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