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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산 적토마'로 불리는 미토마 가오루(26·브라이턴)가 올시즌 리그 득점에서 손흥민(31·토트넘)의 기록을 넘었다.
미토마는 '발빠른 왼쪽 윙어'란 점에서 손흥민과 자주 비견된다. 지난해 11월 가스 크룩스 BBC 해설위원은 "미토마와 토트넘의 손흥민은 대단히 비슷하다. 드리블 돌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 많은 골을 넣길 원한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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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기록에선 비교불가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으로 EPL에 첫 발을 디뎌 지금까지 256경기에 출전해 98골 49도움을 남겼다. 100골 고지까지 단 2골만을 남겨뒀다. 분명한 건 미토마가 무서운 속도로 손흥민을 추격하고 있다는 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