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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뉴캐슬이 '괴물' 김민재(27·나폴리) 영입전에 가세한 모양새다.
뉴캐슬은 네덜란드 센터백 스벤 보트만의 파트너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뉴캐슬이 김민재를 영입하려면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 클럽들과 경쟁해야 한다. 다만 재정적 여유는 충분하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국부펀드의 '오일머니'가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김민재에게 설정돼 있는 한시적 바이아웃 4500만파운드를 충분히 낼 여력이 있는 팀이다.
뉴캐슬은 김민재 이전에 '축구천재' 이강인(마요르카)에게 먼저 관심을 드러냈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선 이강인의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뉴캐슬을 비롯해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 번리, 페예노르트 등과 이적설이 연결됐다. 당시 밝혀진 건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었다.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도 인정한 3000만유로(약 414억원)였다.
뉴캐슬이 김민재를 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접은 이강인까지 데려올 경우 뉴캐슬은 박지성의 맨유, 손흥민의 토트넘에 이어 한국 팬들의 최애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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