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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시작은 미약했다. 그러나 시즌 말미로 가면서 창대해지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환골탈태 시킨 맨유 얘기다.
맨유의 쿼드러플은 비현실적 시나리오가 아니다. 컵 대회는 이미 우승했고, FA컵에선 8강에 진출해 있다. 맨유는 오는 19일 풀럼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유로파리그에서도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강에서 강호 바르셀로나를 1, 2차전 합계 4대3으로 꺾었다.
맨유 선수들은 FA컵과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1인당 8만5000파운드(약 1억3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맨유는 창단 역사상 '트레블(3관왕)'이 최고 성적이다. 1998~1999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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