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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담낭염 수술 후 회복 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을 지휘한 크리스티아 스텔리니 코치가 고개를 숙였다.
스텔리니 코치는 스리톱에 손흥민,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를 스리톱에 내세우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좌우 윙백에는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가 포진했다. 손흥민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다.
그러나 골문이 열리지 않자 스텔리니 코치는 후반 20분부터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차례로 투입했다. 스리톱 중에는 손흥민만 풀타임 소화했다.
스텔리니 코치의 승률 100% 신화는 마감됐다. 그는 셰필드 전까지 콘테 감독이 자리를 비운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EPL에서 2연승 중이었다. 그러나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고, FA컵과도 이별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증명해야 한다. 이기고 싶다면 현실은 달라야 한다. 우리는 매 경기 같은 팀을 사용할 수 없다. 난 오늘 선택한 선수가 아니라 에너지가 실망스럽다.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같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이것은 정신력에 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