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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몰레인(영국 셰필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 FA컵 16강전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손흥민은 최근 웨스트햄, 첼시와의 경기에서 2연속 벤치 출발했다. 아쉬움이 남았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돌았다. 부상으로 인한 벤치 출전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부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실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4위권으로 떨어져있다. 1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는 12점이다. 따라잡기 쉽지 않다. 리그컵은 이미 탈락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은 16강에 진출해있다. AC밀란과의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0대1로 졌다. 2차전 홈경기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토트넘의 전력상 UCL 우승은 어렵다. 결국 토너먼트 대회로 변수가 가득한 FA컵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앞서 상대한 팀들과 다르다. 현재 챔피언십(2부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팀도 상승세인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