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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팀에 승리를 불어넣는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영향력에 감사를 표했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텐하흐 감독은 그저 한 가지 조언을 받은 것이 아니라 퍼거슨 감독이 보여준 사령탑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이 계속해서 구단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했다.
텐하흐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경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분이다. 나는 그가 맨유에 중요한 레거시를 남겼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맨유 하면 승리를 떠올리게 하는 위닝 컬처, 이기는 문화"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인류, 맨유 주변과 맨유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위대한 본보기다. 일요일(뉴캐슬과의 결승전에서) 우리가 퍼거슨 감독님을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같한 마음을 전했다.
'전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에서 총 4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텐하흐 감독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뉴캐슬을 상대로 맨유 부임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