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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리그 5호골(시즌 9호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톱4에 복귀했다.
웨스트햄은 파비앙스키, 아게르드, 오그몬나, 캐러, 이메르송, 라이스, 수첵, 쿠팔, 다운스, 보웬, 안토니오가 출전했다.
웨스트햄은 시작하자마자 보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의 슈팅은 골문을 비켜갔다.
양 팀 모두 주도권을 쥐지 못했다. 서로 패스만 주고받다가 소유권을 내주곤 했다. 팬들은 답답한 모습에 아쉬워할 뿐이었다. 전반 36분 호이비에르가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양 팀은 더 이상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말미 히샬리송, 로메로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전반은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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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클루세프스키가 압박을 해서 볼을 낚아챘다. 케인을 거쳐 다시 클루세프스키가 받았다. 클루세프스키가 패스했다. 2선에서 달려들던 히샬리송이 슈팅했다. 골키퍼 품에 살포시 안겼다.
1분 후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클루세프스키가 라이스의 볼을 뺏어냈다. 그리고 패스, 케인이 잡고 바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후반 11분 토트넘이 한 골을 뽑아냈다. 로메로가 중원까지 올라왔다.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는 데이비스에게 연결했다. 데이비스가 볼을 잡은 후 반대편에서 오는 로얄에게 패스했다. 로얄이 이를 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3분 히샬리송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바로 효과가 나타았다. 후반 27분이었다. 2선에서 패스가 크게 들어갔다. 케인이 오그본나와의 몸싸움에서 승리했다. 볼을 낚아챘다. 공간으로 달리는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그대로 질주 후 후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쐐기골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랑글레를 빼고 페리시치를 넣었다. 데이비스를 아래로 내리고 페리시치를 윙백으로 배치했다. 이후 토트넘은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했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토트넘의 2대0 승리였다. 토트넘은 4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