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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에서 불의의 실종 소식이 타전됐던 크리스티안 아츠(31·하타이스포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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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츠의 절친 동료인 케림 알리시 역시 터키TV를 통해 아츠가 구조돼 생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월요일 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4100명의 이상이 사망했고, 수천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 국가대표로 A매치 65경기에 나선 아츠는 2011년 FC포르투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13년 첼시로 이적했다. 에버턴, 본머스(잉글랜드), 말라가(스페인) 등에서 임대로 뛰었고, 2016년 첼시에서 뉴캐슬로 임대 이적한 후 2017년 뉴캐슬의 승격을 이끌면서 완전 이적 수순을 밟기도 했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라에드를 거쳐 지난해부터 튀르키예리그 하타이스포르에서 뛰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