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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폼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특유의 스피드가 살아나면서 플레이 하나하나에 날카로움이 더해졌다.
손흥민은 6분, 자기 진영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와의 스피드 경쟁에서 이겨낸 뒤 볼을 점유했고, 안정적인 볼 터치로 토트넘의 피파울을 이끌어냈다. 안면마스크를 벗어던진 '쏘니'는 전력질주를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 보였다. 프레스턴전 이후 푹 쉰 덕인지 특유의 스피드도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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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물러간 이후인 후반 4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잭 그릴리시를 향한 반칙으로 추가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숫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남은 시간 상대의 파상공세를 견뎌냈다. 결국, 1대0 스코어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승점 39점으로 5위를 달리는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뉴캐슬(40점)을 1점차로 추격했다.
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