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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흥민(31·토트넘)은 다양한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오랜만에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득점에 성공한 것은 물론, 4개의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0.18골의 기대득점(xG)에도 2골을 넣었다.
계속된 부진에 고개를 돌리던 영국 언론도 다시 엄지를 세웠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공영방송 BBC를 통해 "환상적인 슈팅 두 방, 손흥민이 경기 MVP"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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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EPL 득점 기록에도 도전 중이다. 현재 리그 251경기에서 9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우선 한 골만 더 넣으면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넘어 역대 EPL 득점 순위 단독 34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두 골만 더 추가하면 EPL 데뷔 8시즌 만에 10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EPL에서 100골을 넣은 건 33명 뿐이다.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03골도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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