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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지막까지 갈짓자 행보였다.
포로가 임대로 선회한 이유는 뭘까.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로의 원 소속팀인 스포르팅CP의 재정적 약속을 맞추기 위해서란다. 다음 회계연도에 포로의 이적료를 반영해야 해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는 해결책을 선택했다.
오른쪽 윙백 포로의 이적으로 토트넘도 연쇄 이동이 일어났다. 맷 도허티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드 스펜스는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의 임대 계약이 임박했다.
스페인 출신인 포로는 지로나에서 활약하다 2019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러나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스포르팅으로 임대됐다.
포로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했지만 토트넘이 끈질긴 구애 끝에 또 한번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9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