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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토트넘 풀백 맷 도허티가 이적 시장 마지막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깜짝 이적했다.
2020년 8월 울버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아일랜드 국가대표 도허티는 토트넘에서 총 71경기를 뛰었고 3골을 기록했다.
당초 토트넘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하는 풀백 도허티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이적시킬 계획이었으나 최근 바뀐 국제축구연맹(FIFA) 룰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도허티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며 오피셜 사진을 공개했다. '도허티가 레드 앤드 화이트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아일랜드 국가대표 도허티는 남은 시즌 우리팀에서 뛰게 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도허티는 키에런 트리피어에 이어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두 번째 오른쪽 풀백이 됐다. 트리피어는 2019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후 지난해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로 복귀한 바 있다. 도허티의 이적과 동시에 토트넘은 같은 포지션에 스포르팅 리스본 에이스 페드로 포로 영입에 합의했다. 현지시각 1일 오전 11시 데드라인에 맞춰 포로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