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그토록 원했던 페드로 포로를 영입했다. 당초 이적료를 훌쩍 넘은 금액으로 데려올 정도로, 토트넘은 오른쪽에 변화를 주길 원했다. 포로는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서 강력한 공격본능을 펼친 바 있다. 포로가 들어오자 토트넘은 오른쪽을 정리했다. 에메르송 로얄만을 남겨두고, 맷 도허티와 제드 스펜스를 보냈다. 도허티는 계약해지, 스펜스는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자유계약이 된 도허티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시장 막판 빠르게 움직이며, 도허티 영입에 성공했다. 공식 발표까지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 윙백과 인연이 있다. 과거 키에런 트리피어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트리피어는 2020~2021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우승까지 이끌었다.
측면 공격력 부재로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도허티 영입으로 트리피어 효과를 다시 한번 누리길 원하고 있다. 도허티는 수비는 다소 아쉽지만 공격적인 재능은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