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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아름다운 골! 저세상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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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반전골에 소셜미디어에선 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아케는 전생에 스트라이커였음이 분명하다. 와우! 저렇게 아름다운 피니시라니… 메시같은 피니시, 베컴같은 재능'이라며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또다른 팬은 '아케의 피니시는 인크레더블하다'라는 한줄을 달았고, '주발이 아닌 발로, 아케의 피니시 진짜 미쳤다'고 극찬했다.
아케의 이 한 골에 힘입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수석코치 출신 잘 나가는 '절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이겼다. 리그 디펜딩챔프 맨시티는 2020년 10월 18일 이후 이날 경기까지 아스널전 5연승을 이어왔지만 올 시즌 단 1패만을 기록한 선두 아스널은 달랐다. 리그에서 아직 맞붙은 적 없는 1위 아스널과 2위 맨시티의 맞대결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과는 맨시티의 6연승, 펩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