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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르코 아센시오가 충격의 결말을 택할까.
아센시오를 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24일(한국시각)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센시오는 바르셀로나 이적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아센시오가 이를 위해 오랜 에이전트를 해고 하고 조르제 멘데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실제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와 아주 밀접한 관계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멘데스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적료가 없는 아센시오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아주 매력적인 대상이다.
아센시오는 2014년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당시 아센시오의 소속팀이었던 마요르카에게 이적료 지불하는 것을 꺼리며, 레알 마드리드로 가게됐다. 과연 아센시오가 9년만에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을지, 일단 아센시오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만 생각하고 있다.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지만,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