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포츠는 19일(현지시각), 1000만명 이상이 참여한 팬 투표로 후보 100명 중 최후의 11인을 선정했다. 예상 가능한 빅네임이 대거 포함됐다. 경력에 월드컵 우승을 추가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4-3-3 포메이션에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와 스리톱을 구성한다.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와 함께 신성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이 스리미들을 꾸린다. 벨링엄이 뽑힌 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아치라프 하키미(파리생제르맹)-에데르 밀리탕(레알마드리드)-버질 반다이크(리버풀)-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이 포백으로 뽑혔다. 티보 쿠르투아(레알마드리드)가 'TOTY'(팀 오브 더 이어)의 골키퍼다.
음바페는 공격수 중 가장 높은 2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에선 케빈 더 브라위너가 21%로 가장 높았다. 레알이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파리생제르맹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EA 스포츠는 수상자에게 직접 'TOTY' 트로피를 수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