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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쉽지 않네요."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은 모두 아쉬운 표정으로 믹스트존을 지나쳤다. 손흥민을 만났다.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짧게 들었다.
"쉽지 않네요. 시티 원정을 왔는데 전반에 2대0 리드를 가져가면서 뭔가 좋은 모습이었는데요"라며 말끝을 흐린 그는 "마무리를 했어야 했어요. 우리 실수로 골을 허용했는데 되돌아봐야 하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전반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맨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전반 막판 2골을 먼저 넣었다. 집중력이 좋았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선두 아스널 추격에 힘을 받게 됐다. 맨시티는 승점 42를 확보했다. 1위 아스널(승점 47)에 5점차로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