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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상황은 좋지 않다. 2021~2022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31·토트넘)은 이번 2022~2023시즌 4골에 머물러 있다. 지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19라운드에서 9경기만의 골침묵을 깨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아스널과의 20라운드에서는 유효 슈팅 1개만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평점 4~5점을 매기며 혹평했다. 올 시즌 계속된 부진에 '에이징 커브'까지 거론되고 있다. 실제 예년에 비해 모든 수치가 나빠졌다. 팬들도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한 매체의 설문에 따르면, 무려 80%에 달하는 팬들이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동의할 정도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토트넘에도 중요한 경기다. 현재 리그 5위(승점 33)에 자리하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5경기서 2승1무2패의 부진에 빠지며 3위 뉴캐슬, 4위 맨유(이상 승점 38)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톱4' 경쟁에 다시 뛰어들려면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