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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기대치가 너무 큰 것일까. 손흥민(토트넘)에게는 유독 잣대가 엄격하다.
콘테 감독은 17일 맨시티전 기자회견에서 "시즌은 다르고 선수들도 인간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5골을 넣었지만 이번 시즌은 그렇지 못하다. 손흥민을 믿고 골을 기대하는 팀에도 좋은 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는 로봇이 아니다. 손흥민이 골을 넣길 원하는 첫 번째 사람은 바로 나"라며 "이것이 축구다. 난 훈련에서나 경기에서 손흥민이 최선을 다하는 걸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이 18일 맨시티전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라스데어 골드, 롭 게스트가 그림을 그렸다.
두 기자는 또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의 선발에는 이견이 없었다. 다만 골드는 스리백의 한 축에 벤 데이비스, 게스트는 클레망 랑글레의 선발을 점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