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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 보다는 아스널이 우승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자신의 말에 확신은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난 레스터시티가 우승할때도 그들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웃었다. 이어 "맨유가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이번 시즌은 무리"라며 "하지만 2위는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금 내가 한 말이 아스널 팬들을 짜증나게 할 것이라는 것도 안다"고 했다.
'라이벌' 아스널에 대한 적개심을 여러차례 드러냈지만, 그래도 일말의 응원을 보냈다. 그는 "난 아스널이 우승하지 못할거라 생각하지만, 맨유가 우승을 못한다면 아스널의 우승을 바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위해서다. 난 맨시티가 우승을 너무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