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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스트라이커 영입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맨유는 베르호스트와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호스트 역시 주말 경기 이후 팬들에게 인사하며 작별을 암시했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이 남은 듯 하다. 10일(한국시각) 베식타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베르호스트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특히 250만유로에 그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맨유 입장에서 베르호스트를 품기 위해서는 베식타스와의 협상이 우선 마무리돼야 한다. 베식타스가 방출 조항을 부정하고 나선만큼,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