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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울산현대에서 활약한 2000년생 미드필더 최기윤을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리그에서는 5월 김천전에서 첫 도움을, 10월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기록했다. 10월 경기의 데뷔골로 데뷔 이래 첫 M.O.M과 BEST11에도 선정되며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최기윤의 리그 통산 기록은 19경기 출장 1득점 1도움이다.
최기윤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저돌적으로 침투하는 플레이가 뛰어나다. 영리한 솔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골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 순간적인 움직임이 좋고, 사이드 돌파 이후에 크로스까지 연계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지속적인 트레이닝과 경기 출전으로 피지컬과 파워를 충분히 키워간다면 앞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윤은 "유스 시절을 부산에서 보냈기 때문에 부산에서 뛰어보고 싶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부산에 합류한 소감을 밝히는 한편, "감독님의 전술에 녹아들고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와 개인적인 공격포인트를 올려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해는 더 좋은 경기력,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