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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었다. 황희찬(울버햄턴)이 돌아왔다.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과의 일문일답
-몸상태는 어떤가. 부상 부위는?
일단 햄스트링이 완전히 다 나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나가야 되는 해야 되는 시점이다. 어느 정도 심한 건 아니고 계속 치료를 하면서 경기 뛸 수 있는 상황이다.
-감독이 바뀌고 난 후 첫 경기다. 로페테기 감독은 어떤가.
레알 마드리드나 스페인 대표팀 등 높은 레벨에서 오랫동안 하신 분이고 정말 배울 점이 많다. 같이 훈련을 해보면서도 정말 디테일한 부분 정말 여태까지 정말 디테일한 감독님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하신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테일하게 정말 많은 부분들을 가르쳐준다. 여러 감독님들을 만나는 것도 어떤 부분에서는 정말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항상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을 전술적으로 많이 배우다 보니까 여러 전술을 더 익힐 수 있고 전술적으로도 많은 것을 좀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로페테기 감독이 어떤 역할을 강조하나
예를 들어 당연히 공격적인 상황에서는 많은 감독님들이 조금 더 자유를 많이 주시는 것 같다. 일단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제가 1 대 1이나 동료들하고 이런 원투 패스를 받는 거를 잘하는 부분들을 최대한 많이 살려주시려고 한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예를 들어 안쪽을 막아야 될 때 그리고 바깥쪽을 막아야 될 때 이런 부분들을 좀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준다. 어떤 부분들을 해야 될지 훈련 두 번째 훈련 두 번째 세 번째 훈련부터 내가 뭘 해야 되는구나를 거의 정확히 알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어떤 것을 주문받났나.
감독님이 사이드에 걸려서 그리고 안으로도 들어와서도 두 가지를 정말 다 요구하셨던 것 같아다. 자유롭게 다니면서 네가 1 대 1을 하고 최대한 공 가지고 있어 공격적으로 강하게 1대 1을 해라라고 주문을 해 주셨고 일단 그런 부분에서 당연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일단은 정말 큰 부분이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또 경기를 주목해 주시고 한국에서 그리고 또 오랜만에 홈 경기인 만큼 또 너무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또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거 제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그런 자신감이 일단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슈팅이 아쉬울거 같다
너무 아쉽다. 하지만 교체로 들어갔고 들어간 후에 좀 포인트도 만들었다. 우리가 승리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의의를 두고 싶다. 너무 기쁘고 일단은 골 못 넣은 것은 너무 아쉽지만 좋은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고 저희가 승리를 한 것에 대해서 일단 너무 되게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