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리 대표팀을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은 뒤 작별을 고한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중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벤투 감독은 그 제안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과거 충칭 구단을 맡아 중국 내 인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벤투 감독은 중국 쪽 에이전시를 통해 확인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
|
16강 진출 성과를 낸 뒤 소위 'FA' 신분을 얻은 만큼 중국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과거 한국 대표팀을 이끈 지도자가 다음 스텝으로 중국을 택한 사례가 있었다.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17년 6월, 3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치고 중국 텐진 테다 감독으로 부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