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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활약 주가 폭등' 日 미드필더,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12-09 09:31


Xinhu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가마다 다이치, 손흥민과 한솥밥 먹을까.

토트넘이 일본인 미드필더 가마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가마다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미드필더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돌풍 중심에 선 선수다. 일본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으며,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가마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마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도르트문트, AS로마, 에버턴이 가마다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구단들이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가세해 영입전이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물론 프랑크푸르트도 가마다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장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마다는 이번 시즌 월드컵 전까지 모든 대회 22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일본 사간도스에서 뛰다 2017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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