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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은쿤쿠와 이미 사전 계약을 체결한 첼시.
아직 25세로 전성기에 들어가기도 전 나이. 유럽 빅클럽들이 은쿤쿠에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 지난 여름 그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였지만 은쿤쿠는 라이프치히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2026년까지 연장 계약도 체결했다.
하지만 은쿤쿠의 속내는 다른 곳에 있었다. 첼시였다. 유럽 현지에서는 은쿤쿠가 지난 9월 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비밀리에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이미 첼시와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은쿤쿠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카타르 월드컵에 뛸 예정이었으나, 훈련 과정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출전이 불발됐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경기 출전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은쿤쿠의 본 모습은 다음 시즌 첼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첼시는 은쿤쿠가 오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하킴 지예흐를 매각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