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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가 나에게 톱 클럽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이에 맨유가 여름 손을 내밀었다. 경험 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던 맨유에 아르나우토비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아르나우토비치는 현지 매체 '라올라1'과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나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한 건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가족이 영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때문에 이탈리아에 남는 건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중국으로 떠나기 전 스토크시티, 웨스트햄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13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나우토비치와 볼로냐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인데, 볼로냐는 계약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