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022카타르월드컵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정국은 특설무대에 올라 카타르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 중 한명인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함께 드리머스를 열창했다.
'드리머스(Dreamers)'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지역의 팬들의 꿈을 이루며 축구의 가장 큰 글로벌 축제 월드컵을 축하하는 노래다.
Dreamers는 카타르월드컵 오피셜 사운드트랙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오피셜 사운드트랙은 축구와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 언어를 결합해 아티스트, 팬, 선수들이 함께 열정을 나누고 있다.
정국이 무대에 오르자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축구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겼다. 이번 월드컵 개막식 무대는 정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동했다.
'별중의 별' BTS 정국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대미를 장식했다.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를 미리 찾은 정국은 19일 축구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를 깜짝 방문했다. 정국은 훈련을 앞둔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캡틴 손흥민, 벤투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도하고 선수둘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국은 "선수 분들이 안 다치셨으면 좋겠다. 저뿐 아니라 모든 멤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꼭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진짜 다치지 마시고 화이팅!"이라며 대표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