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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히트상품' 김민재(26·나폴리)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나폴리로 돌아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활동 무대를 옮기느냐의 여부다.
2년 전 토트넘은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이던 김민재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세부적으로 풀 문제가 산적해 있었지만, 토트넘에서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었다. 영입 과정이 쉽지 않자 손흥민이 나서기도. 손흥민은 구단에 김민재를 적극 추천했다. 그러나 당시 토트넘은 베이징 궈안과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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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트 룸'은 "토트넘이 과거에 김민재와 연결돼 있었는데 영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언론인 마테오 보네티는 김민재를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인상적인 수비수로 꼽으며 "나폴리가 김민재를 어떻게 그렇게 적은 돈으로 영입할 수 있었는지 궁금할 정도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영입"이라고 칭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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