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숙명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한번 뛰어보고 싶었을까.
호날두는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왜 안 되겠는가? 유니폼도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더 선은 '이것은 꿈의 파트너다. 둘은 합해서 발롱도르 12회를 수상했다'라고 기대했다.
호날두는 "메시는 정말 놀랍다. 최고의 마법사다. 인간적으로, 한 번 상상해 보자. 16년이다. 우리는 16년을 같은 무대에서 뛰고 공유했다"라며 라이벌 관계에 대해 스스로 감탄했다.
호날두는 "나는 메시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물론 우리는 친구가 아니다.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저녁을 먹는 그런 친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굳이 따지자면 팀 동료와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메시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내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다. 특히 그가 나에 대해서 말하는 점에 대해서 그렇다. 메시의 아내나 내 아내도 서로 존경한다. 내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스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메시는 최고다. 말로 더 표현할 수 없다. 그는 축구를 위해 모든 것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PSG가 과연 음바페를 팔고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PSG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음바페가 레알로 가려는 것을 막기 위해 막대한 돈을 썼다. 임금 일부를 지불하지 못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음바페를 내보낸다 하더라도 메시와 계약도 2023년에 끝난다. 메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