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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끝까지 고통, '3000만 유로' 손해 보고 매각 가능성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17:42 | 최종수정 2022-11-15 19:47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마지막까지 눈물을 삼키고 있다. 탕기 은돔벨레(나폴리) 협상 때문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원치 않는 실패의 뒷면을 보게 됐다. 토트넘은 추가 협상 없이 은돔벨레를 나폴리에 영구 매각할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였다.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를 작성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지난 시즌 리옹으로 6개월 동안 임대를 다녀왔다. 올 시즌에는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나폴리에서 선발 6경기를 포함해 13경기를 소화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경기 선발을 포함해 5경기를 뛰었다.

팀토크는 또 다른 언론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현 상황에선 은돔벨레가 내년 7월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그는 나폴리로 완전 이적할 수 있다. 수수료는 3000만 파운드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리옹으로 임대 이적 보낼 때 완전 이적 옵션을 넣었다. 6500만 유로였다. 하지만 리옹은 은돔벨레를 영입하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은돔벨레를 위해 3000만 파운드를 받는 것보다 나은 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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