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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 A매치 대상 축구토토 매치 11회차 발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09 11:26 | 최종수정 2022-11-09 11:26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1일 오후 8시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홈)-아이슬란드(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1회차 게임의 발매를 개시한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벤투호'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내파들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이슬란드 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에 올라있는 반면 아르나르 비다르손 감독의 아이슬란드는 62위에 머물고 있다. 단 한 차례의 맞대결에서도 대한민국은 5대1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동기부여의 측면에서도 대표팀에게 손을 들어줄 만하다. 아이슬란드는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 결과에 큰 의미가 없지만, 대한민국은 사정이 다르다.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권경원과 손준호를 포함한 국내파 위주의 27명을 소집했다. 해외파들이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파들에게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이 경기 이후 벤투호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26인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10여일 후 월드컵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실험적인 것보다는 이미 검증된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1회차 게임은 9일 오전 8시부터 11일 오후 7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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