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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복덩이' 데얀 쿨루셉스키(22·토트넘)가 44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쿨루셉스키는 8일 영국 스탠다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전력에서 이탈한 뒤 더 강해져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어린아이 같다. 그냥 내가 하는 일을 하는 게 행복하다. 나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경기장도 사랑하다. 또 팬들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쿨루셉스키는 그야말로 토트넘의 '복덩이'였다.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 스리톱에서 맹활약했다. 25경기를 뛰며 6골-1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행 티켓 획득을 견인했다.
쿨루셉스키는 "그라운드가 많이 그리웠다. 나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이젠 편히 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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