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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SON, 메시 피해→껄끄러운 AC밀란과 16강…'죽음의 대진' 탄생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11-07 20:23 | 최종수정 2022-11-07 20:27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의 피했지만 만많치 않은 상대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이탈리아의 AC밀란과 만난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독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이 7일(현지시각)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열렸다.

토트넘과 나폴리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 벤피카, FC포르투(이상 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PSG를 필두로 인터 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클럽 브뤼헤(벨기에), 리버풀(잉글랜드) 등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대진 추첨은 각 조 1위가 시드를 받아 다른 조 2위와 맞붙는 방식으로 추첨이 진행됐다. 다만 같은 리그의 팀은 피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토트넘은 브뤼헤, 인터 밀란, AC밀란,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PSG 중 한 팀과 만나게 돼 있었다. 운명의 화살은 AC밀란으로 향했다. 나폴리는 토트넘과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프랑크푸르트와 짝을 이루게 됐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 16강에 맞닥뜨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과 상대한다. 이른바 '죽음의 대진'이 탄생했다. 이밖에 맨시티-라이프치히, 벤피카-브뤼헤, 첼시-도르트문트, 포르투-인터 밀란이 16강전을 펼친다.

UCL 16강은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며, 2월과 3월 내년 초 열린다. 조 1위인 토트넘과 나폴리는 1차전을 원정, 2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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