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가 여기 온 뒤로 이 순위는 처음이다."
하센휘틀 감독은 2018년 12월부터 사우샘프턴을 이끌었다. 당시 강등 위기에 있던 팀을 이끌어 잔류에 성공시켰고, 2019~2020시즌에는 11위까지 끌어올리며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꾸준히 팀을 잔류시켰음에도 지난 시즌부터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 부진이 깊어지며 경질 여론이 들끓었다. 결국 사우샘프턴이 최근 9경기에서 1승밖에 따내지 못하며 리그 18위(승점 12)로 추락하자 구단에서도 결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