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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튀르키예 슈퍼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괴물' 김민재(26·나폴리)가 열어젖힌 한국 선수의 성공 신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또 다른 한국 선수 영입에 나선다.
무엇보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선 김민재 영입은 '잭팟'을 친 비즈니스였다. 이적료 300만유로(약 42억원)에 데려왔지만, 올 시즌 이적할 때 나폴리로부터 이적료 1800만유로(약 256억원)를 받았다. 무려 한 시즌 만에 가치를 6배나 향상시킨 김민재였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걸은 꽃길을 또 다른 한국 선수로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파나틱은 "페네르바체는 '제2의 김민재' 영입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페네르바체는 젊은 선수를 영입하길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이적 작업에 최고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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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페네르바체 경영진은 미래가 밟은 양현준과 접촉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뒤 큰 도약을 한 것이 이번 이적에 호재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