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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양현준이 9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과 6월, 7월에 이어 올 시즌에만 네 번째 수상이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9월 후보는 양현준을 포함해 고영준(포항), 김진호(강원), 구본철(성남), 윤석주(김천) 등 모두 11명이었다. 이 중 양현준은 9월 강원이 치른 5경기에 전부 출장해 후보들 중 가장 많은 3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며 TSG 위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얻었다.
9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현준의 시상식은 10월 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인천의 경기에 앞서 개최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