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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두번째 판이 열린다. 시작은 경기도 시흥이었고, 이번엔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과 천안이다. 이번 주말(10월 1~2일) 남녀 성인부 서울과 천안 지역 최강 풋살 동호인팀을 결정한다. 순수 아마추어 풋살러들이 여름에 구슬땀을 흘리며 키운 실력 대결을 펼친다.
요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대회가 봇물 처럼 터졌다. HNS가 2018년 처음 시작해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사이즈를 키워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다 중등부와 여성부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생명 HNS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후원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 위밋업이 참여한다.
이번 동대문/천안 예선은 팀당 5명씩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3~4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상위 성적 4팀씩은 10월 29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지역 예선 우승팀엔 상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이미 시흥 예선을 마쳤고, 이번주 서울/천안에 이어 10월 15~16일 전주/부산 예선을 치른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역 예선 우승을 하고싶다면 전주와 부산 예선을 노려볼만하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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