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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가격은 8300만파운드, 조건은 일시불.
이후 도르트문트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를 뛰며 6골 14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도 개막 후 모든 대호 10경기 3골을 기록중이다.
유럽 현지에서는 벨링엄과 도르트문트의 계약이 3년 더 남았지만, 내년 여름 그가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빅클럽으로 떠날 것이라 보는 시각이 매우 우세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도르트문트가 8300만파운드(약 1282억원)의 이적료라면 벨링엄을 매각할 거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 매체는 벨링엄을 원하는 구단은 이 막대한 금액을 일시불로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부자구단 맨시티가 영입전 선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시티도 벨링엄 영입 경쟁에서 자신들이 승자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도 만만치 않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현지에서는 벨링엄이 프리미어리그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게 나을 거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 행선지로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