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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의 전세계 축구팀 인수 릴레이는 계속된다.
CFG는 앞서 맨시티(잉글랜드), 뉴욕시티(미국), 멜버른시티(호주), 요코하마F 마리노스(일본), 지로나(스페인), 몬테비데오 시티 토르케(우루과이), 쓰촨 저우녀우(중국), 뭄바이시티(인도), 트루아(프랑스), 팔레르모(이탈리아), 롬멜(벨기에) 등과 완전 인수 또는 지분 투자 등의 개념으로 손을 맞잡았다. 전세계 축구계에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CFG가 바이아에 관심을 드러낸 이유는 남미 시장 개척, 유망주 영입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미 몬테비데오에 투자 중인 CFG는 볼리비아의 클럽 볼리바르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룹은 지난 4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간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바이아 회장을 직접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CFG는 일본의 요코하마, 중국의 쓰촨 등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한때 K리그 클럽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현재는 잠잠하다. 일부 구단에 의사를 타진했을 뿐, K리그의 시장성 등의 이유로 '썸'이 '실제 연예'로 발전되진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