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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항상 바르셀로나에 남아있길 원했다."
마침 데 용은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문제가 있었다. 재정난을 겪던 바르셀로나가 수 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임금을 미지급하고 있었기 때문. 바르셀로나는 데 용을 이적시장에 내보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이 데 용의 영입을 추진했다. 정황상 이적은 금세 성사될 듯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데 용은 바르셀로나와 극적으로 화해하며 팀을 떠나지 않았다. 또한 오랫동안 데 용만 바라보던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구단간 협상이 잘 안된 것으로 보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