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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입장은 울산일 것이다. 우리는 매년 하던 대로 준비하겠다."
이날 3경기 연속골,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끈 바로우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골을 많이 넣는 선수 아닌데 벌써 리그 11호골을 넣었다. 고맙다. 팀에 없어선 안될 선수다. A매치 2주 휴식을 통해 더 발전하고 많은 골을 넣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매년 이어온 역전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우리는 울산을 쫓아가는 입장이다. 5경기가 남았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있고,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서 싸워나간다면 쫓기는 입장은 울산일 것"이라고 했다. "매년 하던 대로 준비 잘해서 최선 다하는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