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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아픈 손가락' 도니 반 더 비크가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재능을 인정 받은 반 더 비크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3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1월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을 다녀오기도 했다.
기류가 바뀌는 듯했다. 그의 '전성기'를 열어준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 더 비크는 텐 하흐 체제에서도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에 밀리는 분위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