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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9년 만에 파이널A행을 확정지은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히려 발걸음이 가벼웠다. 승점 3점은 아니었지만 귀중한 1점이었다.
조 감독은 "전방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을 하면서 '파이널3'로 들어오는 볼을 줄일 것을 주문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됐다"며 "마틴 아담은 스크린 플레이나 공중볼, 경합에 능한 선수다. 가운데로 볼이 들어오지 않게끔, 루트가 생기지 않게끔 막는게 관건이었다. 마틴 아담에게 볼이 들어오는 횟수를 줄이는 동시에 김창수와 김광석이 경험을 앞세워 흐름을 잘 끊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뉴페이스'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팀이 튼튼해지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도 "오늘 경기도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는다. 튼튼한 수비를 바탕으로 득점이 이뤄져야 한다. 앞으로도 잘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