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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라인업]울산 마틴 아담, 수원 안병준 선발 출격…베스트11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9-07 18:19 | 최종수정 2022-09-07 18:21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최하위 성남FC에 발목이 잡힌 울산 현대는 반전이 절실하다. 수원 삼성은 슈퍼매치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울산과 수원은 7일 오후 7시30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를 치른다. 울산과 수원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4-1-4-1 카드를 꺼내든다. 마틴 아담이 최전방에 위치하는 가운데 김민준 이규성 이청용 바코가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가 서고,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4-3-3 시스템으로 맞불을 놓는다. 스리톱에 전진우 안병준 강현묵이 포진하는 가운데 미드필더에 양상민 사리치 한석종이 선다. 이기제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이 수비를 책임지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승점 59점은 1위 울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성남에 일격을 당했다. 2위 전북 현대(승점 51)의 승점 차는 8점이다.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수원은 9위(승점 33)지만 올 시즌 K리그에서 울산에 첫 패배를 안겼다. 29라운드 슈퍼매치에선 라이벌 FC서울을 3대1로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두 팀 모두 갈 길 바쁘다. 울산은 우승, 수원은 파이널A 진출을 위해 양보없는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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