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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가 좋은 건 팀 스피릿이다."
승리도 승리지만, 큰 돈을 써 데려온 안토니가 데뷔골을 터뜨려 기쁨이 두 배였다. 후반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마커스 래시포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킨은 경기 후 "내가 지금 이 팀에 대해 좋아하는 건 팀 스피릿이다. 팀의 성격도 분명하다. 후반전은 역습을 중심으로 경기했다. 훌륭했다. 맨유는 몇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킨은 "몇 주 전에 리버풀을 이겼다. 그 때는 '또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을까'라고 했는데, 오늘 그들이 또 한 번 해냈다"고 강조하며 "이적 시장이 끝났기 때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 등 번거로운 일이 없어졌다.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