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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스타 히샬리송이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 소화한 경기에서 뻘쭘한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가동됐고, 오프사이드 반칙에 의해 득점 취소 처리됐다. 득점이 아닌 경고만 받게 된 뻘쭘한 상황. 다행히 토트넘은 2대1 스코어로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지만, 히샬리송은 그야말로 좋다 말았다.
여러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반 40분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37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승점 14)를 내달리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히샬리송은 경기 후 다시 유니폼을 벗었다. 이번엔 이유가 있었다. 에버턴 시절 감독과 선수와 인연을 맺은 마르코 실바에게 토트넘의 9번 유니폼을 선물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